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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소설 리뷰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카카오페이지 소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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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병사가 뭐라고 사람보다 좋냐

 

알사람들은 다 알거 같은 그 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소소리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본래 조아라에서 연재하던게 지금 카카오페이지로 넘어왔는데요. 조아라때 글은 전부 삭제되었지만 수위가 많이 약해져서 현재 15세 이용가로 연재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보다는 웹툰이 더욱 재밌습니다.

 

해골병사의 무한 회귀물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서큐버스'의 던전에서 서큐버스의 사랑을 받으며 평온하게 지냈던 한 해골병사의 이야기입니다. 

인간들에게 서큐버스의 던전이 토벌당하며 힘이 너무약했던 해골병사는 자신이 좋아했던 주인 서큐버스를 지키지 못하고 부서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회귀. 자신이 처음 부활 되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자신을 깨웠던 사령술사는 위기에 처했고, 사령술사를 지키기 위해 적에게 달려들지만 약해빠진 해골병사는 처참히 박살나고 다시 2회차. 3회차 반복합니다.

반복하면서 죽기전의 기억과 능력까지 승계되어 점점 강해지는 해골병사는 결국 사령술사를 지키게 됩니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 반복되고, 사령술사의 죽음과 새로운 인연의 만남

사령술사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서큐버스님을 지켜내겠다는 다짐속에 점점 강해지는 해골병사. 

새로운 경험

몰랐던 정보

수많은 음모

엄청난 적들

든든한 아군

 

과연 해골병사는 모든 난관을 뚫고 서큐버스를 지키며 원하는 삶을 이뤄낼 수 있을것인가?!?!

 

 

"나는 이 던전을 지키는 해골병사다. 하지만...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는 상당히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저는 무겁고 딱딱한 스타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설정도 신선했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한참을 읽어나가긴 했지만, 한번 놓게 되니 다시 보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한번 읽으면 집중해서 끝까지 읽어야 할거 같다랄까? 가볍게 대충 보기에 너무 아까운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 카카오페이지에서 소설이 웹툰화 되었고 웹툰으로 보니 좀 더 가볍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저는 웹툰을 더 추천드립니다. 

 

 

 

무한 회귀물! 저는 약간 로그라이크라는 게임 장르가 생각이 났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 로그라이크 검색

게임중의 선택으로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매번 새롭게 선택되고 완전 운빨 게임에 중간 세이브도 없고 죽으면 다시 시작하는 장르인데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면 스스로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게임을 다시 도전할 수 있지요.  

강화된 캐릭터고 좀 전보다 더 멀리 나가서 자원을 모으고 다시 업그레이드 다시 도전! 

하지만 매번 새로운 조합으로 새로운 게임이 되는 게임입니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엄밀히 말하자면 로그라이트와는 좀 다르긴 합니다. 그저 스토리를 보면서 로그라이트가 생각났습니다. 아마 로그라이트류의 게임을 해보셨다면 어느정도 공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어도 그런가 보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신굽신)

 

주인공 해골병사는 작가의 글 스타일처럼 좀 딱딱합니다. 세계관도 좋고 다시 시작해서 늘 새로운 이야기와 빠른 이야기 진행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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