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전정신이 투철하고 시간이 남아돌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귓등으로 들으신다면 한번 봐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게 무슨 내용이고 무슨 결말인가!
영화 추천 아니고 단지 리뷰입니다.
한번 더 이야기 하지만 영화 추천 아닙니다.
아 여러분들은 동참 하지 마세요.
이미 선발에서 많이 말리고 있습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뻔하지만 못 봐줄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으로 보이는 사람의 등장 그 동생의 등장으로 주인공의 가치관을 알려주며 이야기의 흐름을 암시하죠.
이 게임의 내용은 크게 [러너]들과 [헌터]들 [일반 시민]들로 나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략히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유럽국가들의 난민 통제에 유일하게 독일만 난민들을 수용합니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
러너들은 베를린에서 30km 떨어진 곳에서 풀려나고, 거기서 알렉산더 광장에 있는 타워에까지 가면 됩니다.
모든 독일 시민은 러너를 공격할 수 있으며, 진심으로 죽이려는 의도가 있어야 합니다. 제한시간은 24시간 드론과 몰래카메라로 감시되니 숨어다니기도 쉽지 않은 이 이미그레이션게임에 참석하여야 하는건데요.
알렉산더 광장에 있는 '타워'까지 가게 된다면 난민의 승리. 하지만 그 러너들을 사냥하고 점수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려는 헌터들에게서 도망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죠.
총 사용 금지 독일의 시민들은 원한다면 헌터가 되어서 시민권자가 되려는 난민[러너]들을 사냥할 수 있습니다.
총기를 제외한 어떠한 방법으로 살인이 가능한 게임 이미그레이션 게임
일반 시민이었던 주인공은 이 게임에 휩쓸려 참여하게 됩니다.
네! 이때부터 어이없음의 시작입니다.
마치 엄청난 격투 선수로 보이는 주인공으로 인해 화려한 액션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액션도 그저 그럼...
주제는 좋다고 해서 스토리도 엄청 좋을 거 같지만,
개연성도 없고...
감동도 없고...
흔들리는 카메라나 과도한 줌 가끔씩 안 맞는 초점은 상황의 긴박함을 보여주는 화면 연출인가? 라는 긍정회로를 열심히 돌리고 있었지만, 그냥 어지럽고 정신없는 카메라 기법이었고요. (전문적인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불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3류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마무리가 어찌 될지 하도 궁금해서 끝까지 보았는데, 정말 시간 낭비였습니다.
마무리도 이상해요.
중간에 B급 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킹스맨은 엄청 재밌었는데, 이건 그럼 B급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킹스맨이나 다시 찾아 봐야겠습니다.
지금 네이버 시리즈에서 12월 3일까지 무료로 풀어놨던데, 진짜 진짜 도전정신이 투철하고 시간이 남아돌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귓등으로 들으신다면 한번 봐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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