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쓸데없는 잡지식

오리고기의 효능

728x90

 

크리스마스에 칠면조는 못 먹어도 오리고기는 먹어봅시다.

 

 

안녕하세요. 태댕이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오리고기를 먹었는데요. 워낙 좋아하는 오리고기를 먹으며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고 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등이 나쁜 지방에 속한다면,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체네에 콜레스테롤로의 전환 비율이 낮습니다.

 

포화 지방산이나 트랜스지방산들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혈관벽 안에 기름을 끼게 합니다. 결국 혈액 흐름을 좋지 않게 하여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소고기에 기름은 제거하고 드시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오리고기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과 아라키돈산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리놀레산은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꼭 섭취해야 합니다. 

 

쥐에서 리놀레산이 부족하면 가벼운 피부 벗겨짐, 탈모 및 상처 치유가 거의 잘 되지 않는 것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말인즉슨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라키돈산은 필수 지방산은 아니지만 아라키돈산은 뇌에서 가장 풍부한 지방산 중 하나로 신경계가 건강하려면 충분한 양의 아라키돈산이 꼭 필요합니다. 

아라키돈산은 또한 초기 신경계의 발달 과정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인에서 아라키돈산의 대사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경우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이나 조울증(bipolar disorder)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체액이 산성화 되는것을 막아주고 피부노화를 방지해 피부미용에 특효입니다. 

또한 오리고기는 비타민 B군이 많아 폐경기의 여성들에게 효과가 좋고, 성인병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오리고기의 칼로리는 다른 육류에 비해 낮아서 다이어트할 때도 좋고 여자분들에게는 두루두루 좋은 음식입니다.

약 100g당 130kcal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운동하는 남자분들에게도 좋겠네요. 아라키돈산은 신체가 운동을 한 후에 아라키돈산은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전환되어 골격근 조직을 회복시키고 성장을 촉진하기도 하니까요.

오리고기를 고를 때는 지방이 흰색빛을 띠며 육질은 선홍색에 가까운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리고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오리탕, 오리로스 등 찾아 먹는 재미도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로스와 오리 진흙구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리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살코기의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누린내가 거의 없어서 호불호가 극히 적은 오리고기는
알칼리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산성을 띄고 있는 파와 궁합이 좋으며 보통 부추와 많이 요리해서 먹습니다.

가금류는 완전히 조리하지 않으면 살모넬라와 같은 균때문에 문제가 있지만 오리고기는 가금류중 거의 유일하게 완전 조리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푹 익혀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는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사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남의 입에 들어가는 것도 뺏어 먹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닭고기보다는 비싸지만 돼지고기보다는 조금 저렴하니 이번 연휴에는 가족들과 오리고기로 맛과 건강 가족 간의 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728x90